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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겸용 시네마 3D 모니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6-28 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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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PC 없이도 일반 TV 방송을 3D영상으로 구현하는 ‘시네마 3D 모니터 TV’(모델명 MX235D)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4월말 출시한 시네마 3D 모니터에 TV수신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필름타입편광(FPR) 기술을 적용해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 어지럼증과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안경 등의 단점을 없앴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3D 변환 칩을 모니터 자체에 내장해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2D 영상을 3D로 변환해 볼 수 있다.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를 모니터에 직접 연결하면 지원되는 영화나 사진 파일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23인치 크기로 풀HD(1920 1080) 해상도의 와이드 화면과 50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5와트 출력의 2채널 스피커가 내장됐다.

판매가는 47만9000원이다. 제품 구매 시 3D 전용 안경 2개(기본형, 클립형)를 기본 제공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장 상무는 “시네마 3D 모니터 라인업 및 판매를 확대하고 게임, 영화 등 컨텐츠 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3D 모니터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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