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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오라클 국내 유통… LG엔시스 등 6개 업체 확정

이상일 기자

- 기존 썬마이크로 및 BEA 총판 정리, 6개 업체가 총괄 유통체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백지영 기자] 한국오라클이 부가가치공급자(VAD : Value Added Distributor) 선정을 마침내 완료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오라클이 VAD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해당 사업자에게 선정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VAD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모두 6개로 LG엔시스, 대상정보기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영우디지털, 지티플러스, 유클릭 등이다.

 

VAD란 기존의 유통, 판매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교육 및 기술지원까지 책임지는 오라클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한국오라클의 인다이렉트(Indirect) 영업 및 판매를 전담해왔다. 
 
당초 한국오라클은 지난 4월중으로 VAD와 DMP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1차 VAD 사업자로 경합을 벌인 20개 업체 중 8개 업체를 선정한 이후 최종 발표가 늦어진 바 있다.

 

당초 1차로 선발된 8개 업체가 그대로 VAD 업체로 선정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2개 업체가 탈락하고 6개 업체로 추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오라클이 진행한 VAD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오픈 VAD 형태로 오라클의 솔루션과 하드웨어 모두를 유통할 수 있다.

 

다만 LG엔시스, 대상정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즈, 영우디지털 등 4개 업체는 하드웨어와 솔루션 두가지 제품을 유통하고 유클릭과 GT플러스는 우선 소프트웨어 유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한국오라클이 VAD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영업조직 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VAD로 선정된 6개 업체들은 조직 세팅 및 교육작업을 준비하는 한편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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