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화상채팅 기능 제공…스카이프와 공동개발
- 페이스북, 화상채팅·그룹채팅 기능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톡에 이어 페이스북도 화상채팅 기능이 탑재된다. 페이스북의 화상채팅 기능은 스카이프와 공동개발 했다.
6일(현지시각)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씩 선보일 것이다. 그룹채팅, 화상채팅이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화상채팅은 기존의 페이스북 채팅과 다르지 않다. 지인과 채팅을 하다가 상단에 있는 ‘화상채팅’ 버튼만 클릭하면 바로 실행된다.
스카이프의 경우 화상채팅을 하고자하는 사람 모두가 스카이프 메신저를 설치해야 하지만, 페이스북 화상채팅은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화상채팅을 위한 플러그인은 설치해야 한다.
또 저커버그 CEO는 새로운 서비스인 그룹채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50%는 그룹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그룹내 사용자들과 동시다발적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소개했다.
그룹채팅은 기존 채팅창에서 ‘친구 추가’를 선택하면 추가로 채팅상대를 추가할 수 있으며, 채팅 내역은 페이스북 메시지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상채팅 기능은 향후 몇 주 안에 모든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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