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소기업 위한 백업·복구 12가지 팁” 아크로니스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기업의 중요 데이터들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의 손상, 바이러스, 화재 및 도난 등과 같이 예상치 않은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백업 전략을 구축하는 것을 미루고 있다.
데이터의 손실은 생산성이나 매출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에는 회사 운영 전반에 심각한 손실을 입힐 수 있다.

실수로 지운 파일이나 커피를 노트북에 쏟는 실수 때문에도 회사에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중소기업들 역시 로컬 및 온라인 백업 전략을 적절히 수립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크로니스 코리아(www.acroniskorea.co.kr
대표 서호익)는 4일, 중소기업들이 시스템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백업 복구 12가지 팁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백업으로 시스템 전체를 보호하라=도입하는 백업 복구 솔루션으로 사내의 모든 중요한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즈니스 문서 및 파일 뿐 아니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이메일 등도 포함될 것이다. 파일 및 폴더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를 완벽히 백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


‘사람’만 너무 믿지 말라=사람이 바쁠때는 중요한 일도 잊을때가 많다. 백업을 해놨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일’로 미뤄두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해놓은 스케줄에 맞춰 자동적으로 백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


백업이 잘 되고 있을 거라고 단정짓지 말고 항상 다시 확인하라=백업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동으로 백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백업을 실행하라=백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업데이트 되는 데이터도 놓치지 않고 백업할 수 있도록 한다. 백업 주기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데이터 손실의 확률은 더욱 커진다.

변경된 내용만 저장하라=증분 백업(변경되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에 대한 백업)을 통해 디스크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업 속도를 높여라=필요없는 정보를 지우고 전체 백업을 실행하면, 더욱 빨리 백업작업을 마칠 수 있다. 휴지통이나 필요없는 임시파일등을 미리 제거한다면 백업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백업 장비의 보관에 더욱 유의하라=외장 하드 드라이브, USB 및 DVD와 같은 백업 장비들을 손상시킬 수 있는 열이나 태양, 습기 및 전자기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백업 장비들을 노트북과 같이 보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혹시 노트북을 도난 당했을 경우에 백업 장비도 같이 도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분산해서 보관하라=좋은 품질의 외장 하드 디스크를 준비해 백업함으로써, 노트북이 도난당했을 경우에도 귀중한 데이터들을 복구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로컬 백업은 매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에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에 저장되는 것이므로 도난이나 화재와 같은 사고에도 안전하다.


이기종 하드웨어로도 복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백업이미지를 이기종 하드웨어로도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노트북이 도난당하거나 망가지더라도 기존 노트북과 다른 종류의 새장비에도 쉽게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설치하기 전에 백업 먼저하라=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업데이트 또는 드라이버를 설치하기 전에 시스템 전체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설치 중 에러가 발생했을때도 기존 상태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사용해라=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는 솔루션이라도 사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교육 비용이 들어간다면 중소기업으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전문적인 IT 인력을 보유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조심하라=커피 쏟고 후회하는 일이 발생하기 전에.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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