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

HP-우분투, 클라우드 운영체제 만든다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HP와 우분투가 힘을 합쳐 오픈스택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OS)를 만든다.

1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우분투 리눅스를 개발하는 캐노니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HP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우분투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OS를 만든다고 보도했다.

캐노니컬 관계자는 “HP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동하는 호스트와 게스트의 OS로 우분투를 선택했다”며 “HP와 캐노니컬은 모든 규모의 기업에 가장 안전하고 확장성이 있는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랙스페이스 등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 세계 9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등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HP는 오픈스택을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HP 클라우드 컴퓨트’와 ‘HP 클라우드 오브젝트 서비스’를 내놨다. 해당 서비스들은 가상서버와 가상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한편 우분투는 미국 캐노니컬사(社)가 리눅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데비안 GNU/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만든 OS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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