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모토로라솔루션, 기업용 태블릿PC 선봬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모토로라솔루션이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었다.

모토로라솔루션(www.motorolasolutions.com/kr)은 11일 첫 기업용 태블릿PC인 ‘ET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T1’은 개인용 태블릿 컴퓨터의 기능도 갖추고 있지만 최대 장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바코드 스캐너 기능, 카드 리더기 (MSR; Magnetic Stripe Reader), 핫스왑(Hot Swap) 배터리 팩,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두루 갖췄다.

또한 ‘ET1’은 암호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각 직원의 책임범위 및 접근권한에 따라 즉각적이고 손쉬운 맞춤형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로그인한 사용자의 업무별로 본인에게 허용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관리 및 모니터 할 수 있어, 작업현장에서 최상의 업무 생산성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모토로라솔루션의 설명이다.

7인치 고릴라글래스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OS이다. HTML5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RhoElements을 비롯한 모토로라솔루션의 각종 기업용 소프트웨어 모듈이 지원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 있으며, 한번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윈도 및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페이 텍 모 모토로라솔루션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ET1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개인용 태블릿 컴퓨터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내구성, 보안성 및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춘 차세대 기업용 태블릿으로 유통, 물류, 제조, 공급망관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올해 4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