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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7.1mm 스마트폰 레이저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0-19 1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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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모토로라의 최신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가 옛 레이저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모토로라 코리아는 19일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이 제품은 명칭에 예전 얇은 두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레이저'를 집어넣은 것에서 알수 있듯이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가장 얇은 부분이 7.1mm에 불과하다.

화면크기는 4.3인치 qHD 슈퍼 AMOLED 어드밴스드(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케블라 섬유와 물 튀김 방수 코팅이 된 고릴라 글래스도 적용됐다.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주소록 즐겨찾기 위젯,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실행바, 애플리케이션 그룹핑 및 향상된 화면전환 효과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한국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3×4 문자입력방식을 모두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800만화소 카메라와 1080p HD 비디오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대폭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인 모토캐스트를 통해 집이나 회사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저장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이날 모토로라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아트릭스처럼 랩독을 통해 웹톱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고, 문서편집은 물론 파이어폭스 등을 통해 풀브라우징도 가능하다.

랩독 이외에도 HD독, HD스테이션과 결합할 경우 HDTV나 스피커, 기타 주변 기기와 연결하면 대형 화면의 엔터테인먼트용 기기로서 사용할 수 있다. GPS와 위치 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독과도 연결할 수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11월 초부터 SKT와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은 “과거 레이저는 유례없는 디자인과 첨단 모바일 기술로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새롭게 태어난 모토로라 레이저 역시 모토로라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이 결합된 차별화된 경험으로 과거 레이저가 만들어낸 변화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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