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EMC, 3분기 순익 28% 증가…“스토리지 덕분”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EMC(www.emc.com 회장 조 투치)는 20일, 최근 마감된 3분기(7월~9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18% 증가한 4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사의 스토리지 사업부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3분기 EMC의 재무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6억 600만 달러다. 주당 순이익(0.27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27센트로 전년에 비해 23%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MC 스토리지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이중 중형 스토리지 제품군의 매출이 28% 늘어났다. 반면 하이엔드급 제품인 시메트릭스는 7% 성장에 그쳤다. EMC RSA 정보 보안 사업의 매출도 16% 상승했다.

이밖에  EMC VNX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제품군과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아이실론과 아트모스, 그린플럼을 포함한 빅데이터 솔루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올해도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교차점에서 거대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증가, 공격적 투자’라는 3가지 과업을 모두 훌륭히 수행해 냈다”고 평가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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