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지스타, 주요 업체별 출품작은?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게임쇼 지스타가 오는 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28개국 380여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만큼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올해 행사에는 양대 콘솔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빠져 아쉬움이 있는데요. 대신 스마트 게임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또한 작년에 모습을 드러낸 기대작들도 이번 지스타에서 보다 완성도를 갖추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예정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지스타 공식협찬사로 참가합니다. 지스타를 통해 대중에게 회사와 출품작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인데요. 올해 3인칭슈팅(TPS)게임 ‘디젤(DIZZEL)’을 필두로 총 3종의 신작을 들고 나옵니다.
‘디젤(DIZZEL)’의 체험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이 공개서비스(OBT)버전의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사양의 PC 60대가 마련되네요. ‘디젤’은 오는 23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별도 상영관을 마련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BLESS)’와 ‘아인(EIN)’의 영상을 공개합니다. 대작 MMORPG의 규모감 및 완성도를 느낄 수 있게 준비한다는데요. 상영관은 회당 80명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으며 250인치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넥슨
이번에 넥슨은 총 7종의 출품작을 선보입니다. 넥슨모바일, 엔도어즈, 네오플 등 자회사들이 함께 참여해 통합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각 회사들의 ‘PC온라인’ 및 ‘웹브라우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네요.
우선 횡스크롤 액션슈팅게임 ‘프로젝트 : 리로드’와 무협 MMORPG ‘영웅시대’를 최초 공개합니다. 지난 6월 서비스 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액션게임 ‘사이퍼즈’와 엔도어즈 김태곤PD의 신작 ‘삼국지를 품다’를 함께 선보이네요. 또 소셜게임 ‘아틀란티카S’,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스마트폰용 게임 ‘컴뱃암즈:좀비’, 아이폰용 게임 ‘스페이스탱크’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을 출품합니다.
특히 넥슨은 게임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트바이크 대회’를 매일 중앙 무대에서 진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지스타 2011 특별페이지’(http://gstar.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네요.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2종의 신작 게임(길드워2, 미공개 신작)을 출품합니다. ‘길드워2’는 해외 전시회에서 이미 공개돼 현지 매체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바 있습니다. 국내에 첫 선인 ‘길드워2’에 이용자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하네요. 미공개 신작은 오는 8일 지스타 프리미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관에는 초대형 스크린과 5.1 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아트 시어터’가 마련됩니다. 대규모 전장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개인용 PC와 태블릿 PC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체험대도 별도로 운영합니다.
◆넷마블
CJ E&M 넷마블은 총 6종의 신작을 공개합니다. 북미 화제작 ‘리프트’를 비롯해 백승훈 사단의 복귀작 ‘S2’, 작년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마계촌 온라인’ 등 주요 3개 작품에 ‘블러디헌터’, ‘건즈TSD’, ‘코어 파이트’ 등의 게임도 이번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리프트’, ‘S2’, ‘마계촌 온라인’ 등 주요 출품작은 각 게임의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 독립 부스에 총 70여대의 체험 PC를 배치, 관람객들의 원활한 체험을 도울 예정이네요. 커밍순 관에도 20여대의 PC를 배치해 ‘블러디헌터’, ‘건즈TSD’, ‘코어 파이트’ 등을 처음으로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에 넷마블은 경품으로 경차를 걸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스타 2011 홈페이지(http://gstar.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게임
한게임은 이번에 ‘위닝일레븐 온라인’,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 ‘킹덤언더파이어2’를 공개합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키보드로 플레이 가능한 시연버전을 선보이네요. 하루에 한번씩 즉석 16강 토너먼트도 마련돼 있습니다.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는 언리얼엔진3를 이용한 총싸움(FPS)게임으로 이번 지스타에서 새로운 맵과 다양한 총기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FPS 전문캐스터 온상민과 함께하는 무대 이벤트가 진행되네요. ‘킹덤언더파이어2’는 이번에 하나의 맵에서 다수의 부대가 등장하는 부대전투를 전격 공개됩니다.
특히 한게임은 와이즈캣의 신작인 ‘프로야구 더팬’의 특별 이벤트로 오는 12일 오후 2시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이대호 선수를 비롯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네요.
[이대호 기자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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