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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3분기 영업익 248억원…전년비 20%↓

이대호 기자
- 3분기 매출 1749억원, 분기 최대 달성…해외 비중 57%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윤상규)는 연결기준으로 2011년 3분기 영업이익 248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3분기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3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13%, 11% 줄었다. 이는 중국 게임 프로젝트 투자 중단에 따른 손상차손 인식과 마케팅비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17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전분기대비 4% 증가했다. 분기 최대 매출이다.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991억원, 국내 758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 991억원은 전분기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고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대표 타이틀 ‘아바(A.V.A)’가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국내 매출은 7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감소했다. 웹보드 게임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스포츠 최대 성수기 효과를 맞아 ‘피파온라인2’는 분기 매출 200억원대에 안착, 슬러거는 전분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기존게임들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신규게임들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세대 신작들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24일 자체 개발작 ‘디젤(DIZZEL)’의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 내년에는 ‘야구의신’, ‘레이더즈’, ‘트리니티2’, ‘명장온라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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