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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1-23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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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TG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손종문)는 차량용 영상기록장치인 블랙박스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운행기록장치와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추후 출시하는 등 ‘스마트카 토탈 솔루션’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삼보컴퓨터가 출시한 블랙박스는 차량의 진행 방향에 맞춰 주변 환경을 촬영하는 보급형 1채널 모델과 전면과 후면을 촬영을 지원하는 고급형 2채널 모델이다.

보급형 블랙박스는 메탈재질의 드럼형 제품으로 꼭 필요한 기능만을 골라 담았다. 3차원 충격센서와 200만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평상시에는 1분간의 영상을 녹화한다.

또한 급발진, 급제동, 충격 등 이벤트 발생시 전후 10초간, 총 80초간의 영상을 별도의 공간에 녹화하는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강제녹화버튼을 통해 위기 발생시 사용자 조작에 따라 별도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은 외부장착에 따른 배선의 문제를 해결, 차량의 내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보급형 제품의 기본 기능 외에도 전후방을 동시에 HD화질로 녹화되는 2채널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메모리 포맷 기능을 탑재, PC를 거치지 않고 직접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다.

우명구 TG삼보 마케팅&컨슈머실 상무는 “차량용 블랙박스 출시를 시작으로 스마트 네비게이션,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등을 출시를 통해 관련 기술 축적, 최고의 차량용 토탈 솔루션을 선보여 미래 스마트카 시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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