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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TV조선’에 550TB 규모 아이실론 스토리지 공급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http://korea.emc.com 대표 김경진)가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방송설비 구축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TV조선은
지난 5월부터 종합편성채널 사업을 위한 방송설비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스토리지 인프라에 선택된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는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실론 스토리지는 현재 보도 제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입됐으며
TV 조선의 프로그램 제작 전반, 디지털 아카이브, IT 기반의 정보 처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무중단 방송 송출과 비용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디지털 HD방송 설비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TV 조선 측은 밝혔다.

한편 TV조선에 공급한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는 ▲뉴스 편집용 스토리지로 ‘EMC 아이실론 X200’과 ‘액셀레이터’ (100TB 규모) ▲저해상도 검색용 및 송출 스토리지로 ‘EMC 아이실론 IQ 36NL’ (400TB 규모) ▲웹 서비스용 스토리지로 ‘EMC 아이실론 S200’ (40TB 규모) ▲영상소스 보관용 스토리지로 ‘EMC VNX5300’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15TB 규모) 등 총 550TB 규모다.

오는 12월 1일 개국을 앞두고 있는 TV 조선은 현재 스토리지 시스템과 연계된 방송 제작 환경에 대한 최종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디지틀조선일보 편대범 부장은 “방송 제작 환경의 특성상 24시간 다운타임 없이 운용 중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용량 및 성능의 선형적 증가가 가능한 스토리지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EMC 아이실론은 노드 단위로 확장이 가능해 최대 144노드, 15페타바이트(PB)까지 하나의 스토리지로 구성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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