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핸디소프트·다산에스엠씨 합병 결정…통합법인은 ‘핸디소프트’

이유지 기자
- 12월 30일 합병, 스마트워크 토털 솔루션 제공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와 핸디소프트가 합병한다.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지난 7월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선)와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인 다산에스엠씨(대표 문광언)가 사업 시너지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회계법인 두 곳의 외부평가를 통해 핸디소프트 1주당 다산에스엠씨 0.8771주(1:0.8771)의 비율로 결정됐다. 다산에스엠씨는 존속되고 핸디소프트는 피합병되는 방식이지만, 합병 후 회사명은 주식회사 핸디소프트이다.

통합 핸디소프트는 각제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주는 다산인베스트가 60.3%, 다산네트웍스가 39.7%로 구성된다. 합병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이번 합병은 기업·공공시장에서 연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하드웨어 전문기업 간 결합으로 스마트워크 통합 솔루션 개발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업 네트워크 통합 및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서로의 솔루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오피스 시대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 고객 네트워크를 통합해 영업 전략을 강화해 기업·공공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솔루션과 협업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그룹웨어 및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시장 선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근 스마트워크 시대를 맞아 기업과 공공기관용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다산에스엠씨는 다산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다산인베스트의 자회사로, 기업·공공시장에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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