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LTE 태블릿 경쟁 ‘참전’…3GB 월 3만5000원
-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LTE’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 요금제를 내놨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LTE’를 판매한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는 LTE 패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LTE 패드 요금제는 총 4종이다. ▲3GB 월 3만5000원 ▲6GB 월 4만9000원 ▲9GB 월 5만9000원 ▲15GB 월 7만9000원이다. 2년 약정을 할 경우 요금제에 따라 ▲3GB 월 1만2500원 ▲6GB 월 1만9000원 ▲9GB 월 2만원 ▲15GB 월 2만3000원을 깎아준다. 요금할인은 LTE 패드 요금제를 유지하면 약정 기간이 끝나도 계속 제공한다.
LTE 패드 6GB 이상 가입자에게는 유플러스내비와 유플러스존, 유플러스박스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내년 2월까지는 데이터 50%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휴대폰 이용자가 LTE 패드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3000원 추가 할인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LTE 유통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LG전자의 태블릿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의 LTE는 현재 전국 84개시와 주요 고속도로 등에서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까지 읍면 단위 등 LTE 전국망을 완비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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