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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4G기술, 국제표준 최종 확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1-19 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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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국산 4G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18일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 전파통신총회 이동통신 4G(IMT-Advanced)기술의 국제표준(ITU-R M.[IMT.RSPEC])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IMT-Advanced란 4G에 대한 ITU의 공식 명칭으로 LTE-Advanced와 WiBro Evolution을 포함하며 이동 시 100Mbps, 고정 시 1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ITU, IEEE, 3GPP 및 지역 표준화 기구의 4G 표준화 회의에 120여회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해 우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 결과, 이번 전파통신총회에서 확정된 이동통신 4G 국제표준에 다수의 우리기술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LTE계열 통신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에는 삼성전자, LG전자, ETRI, KT, SKT, LGU+, 팬택 등 12개 국내기업 참여 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LTE-Advanced 핵심특허 점유율은 30% 이상에 달한다.

한편, IMT-Advanced는 초고화질의 울트라 HD급 동영상 및 3D 콘텐츠를 이동통신 단말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15년 상용화될 경우 관련분야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이 5년간 350조원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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