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시스코 UCS, 2년 만에 전세계 고객사 1만개 돌파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시스템즈(www.cisco.com)가 25일(미국 현지시간), 자사의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UCS)이 2012년 1월을 기준으로 전세계 고객사 1만여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공식 제품이 출시된지 약 2년여 만의 성과다.

UCS는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시스코의 x86 서버 시스템으로 컴퓨트와 네트워킹, 관리, 가상화 기능 등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최근 발표된‘2011 시스코 클라우드 인덱스’에 따르면, 2014년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는 업무 중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며, 클라우드 트래픽 또한 2015년까지 12배 이상 늘어난 1.6제타바이트(ZB)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폭발적인 클라우드 성장세에는 반드시 UCS의 뛰어난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기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UCS는 컴퓨트와 네트워킹, 스토리지 접속, 가상화, 관리 측면에서 최적화되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이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거나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1만개 이상 UCS 고객의 지역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약 30%에 해당하는 3000여개 고객이 유럽 기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유로넷 월드와이드과 보스턴대학교 메디컬 센터, 오디언스뷰 티케팅, 홍콩중문대학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국내에서도 시스코 UCS서버는 KBS와 현대증권, LG전자, 동부CNI, SK텔레콤 등에 공급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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