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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혁신활동으로 이익 지속 창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내 경영혁신활동을 공유하는 ‘슈퍼 A TDR(Super A Tear Down and Redesign)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끊임없는 혁신활동으로 5년대계의 초석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5년대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주력 제품에 대한 과제를 지금부터 준비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LG전자는 구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품 리더십 확보, 기본과 내실 강화, 체계적인 미래 준비, 일등 열정, 일등 문화를 가진 회사가 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슈퍼 A TDR 성과 발표회에서는 국내 3D TV 시장을 장악한 공로로 ‘한국 시네마 3D TV TDR’팀이 최고 혁신팀을 상징하는 ‘슈퍼 A상’을 수상했다.

또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145%의 매출 성장을 일궈낸 북미향 프렌치 도어(3도어) 냉장고 TDR ▲출시 10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한 옵티머스 LTE TDR ▲차세대 3D TV로 입지를 굳히는 데 크게 기여한 해외 시네마 3D TV TDR 등 10개팀이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기술·개발·원가·판매 분야 등에서 전사 핵심과제를 선정, 집중 추진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슈퍼 A TDR’ 활동을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추진했다. 기본 체질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활동을 가속화하자는 의미에서 지난해 부활했다.

올해부터는 경영혁신활동 지식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슈퍼 A TDR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고 앞으로 매년 시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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