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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마트폰게임 개발사 모야소프트 지분 투자

이대호 기자
- 투자계약 체결…모야소프트 지분 19.99% 확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모야소프트(공동대표 임현철, 홍영준)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넥슨과 넥슨모바일의 합병 결정 이후 외부 모바일 개발사에 대한 첫 투자로 넥슨은 모야소프트의 지분 19.99%를 확보하게 됐다.

모야소프트는 소셜 역할수행게임(RPG) '갓워즈(GodWarz)'로 유명한 개발사다. 이 회사가 지난해 12월 iOS와 안드로이드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갓워즈:신들의 전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 국내 매출 5위권에 올라있다.

넥슨은 지분투자와 함께 모야소프트의 해외 및 멀티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넥슨의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소셜 RPG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모야소프트와 다각도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개발사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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