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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22일 오후 5시 퇴임식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5시 퇴임식을 열고 방통위를 떠난다.

최시중 위원장은 정용욱 전 정책보좌관 및 본인을 둘러싼 비리 의혹으로 지난달 27일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후임 위원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지금까지 연가를 사용하고 있었다.

최 위원장은 초대 방통위 위원장 3년을 채우고 2기에서도 연임에 성공, 이명박 정부와 함께 임기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잇단 비리의혹에 결국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한편, 후임인 이계철 방통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정보통신부 차관 및 KT 대표 출신이다.

청렴한 공직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2006년부터 2010년 민간기업 글로발테크 고문으로 근무하면서 KTF 로비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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