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한국후지쯔, 4.6PB까지 확장 가능한 고성능 스토리지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2-27 1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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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는 4.6페타바이트(PB)까지 확장 가능한 하이엔드급 스토리지 신제품인‘이터너스DX8700 S2’<사진>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메인프레임과 개방형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확장성을 제공해 빅데이터 수요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4.6PB까지 확장이 가능해 현재 출시된 단일 스토리지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저장용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대비 최대 3배의 성능 향상과 서버와의 접속 인터페이스 수를 최대 128개 갖췄으며, 10기가비트(Gbit)/s FCoE, iSCSI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였다.

2.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와 고효율 전원 공급 모듈을 탑재해 전력을 기존 대비 53%를 감소시킨 것도 특징이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이번 제품을 통해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통신, 공공시장에 미드레인지급 이상의 고객을 잇달아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40% 이상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후지쯔는 현재 일본에서 전체 스토리지 시장의 1위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며 “특히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은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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