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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누리’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4-19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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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누리’(대표 김동식)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나눔누리 총 60명의 직원 가운데 50명(83%)을 장애인으로 고용했으며, 연말까지 장애인 고용을 100명 내외로 늘린다는 목표다.

나눔누리는 LG디스플레이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헬스 키퍼(Keep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는 사내 카페에서 근무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나눔누리는 ‘나누는 세상’이라는 뜻으로 모두가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 이방수 전무는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나눔누리 설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기반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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