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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탕정 LCD 정전, 오늘 중 복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6-15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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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은 지난 14일 오후 갑작스런 정전으로 충남 탕정 LCD 4개 라인이 일시적으로 멈춰선 사고에 대해 “오늘 중으로 모든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성은 이날 오전 현재 정전의 영향을 받았던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은 60% 이상 복구됐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라인은 95% 수준으로 복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어젯밤(14일) 9시 5분쯤 충남 아산에 있는 삼성 탕정 단지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 11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 내 LCD 라인의 전력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다른 계열사의 생산 라인도 일시 가동 중단 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삼성 측은 정전 직후 비상 전원 공급장치가 작동해 핵심 설비와 장비 가동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일반 장비는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며 피해액은 파악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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