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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세계 스마트폰시장 주도권 지속 …‘갤럭시S’에 쏠린눈

박기록 기자

6월 마지막주로 접어든다. 벌써 올해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지만 ‘SW산업 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등 국내 IT업계가 하반기 전략을 차분하게 마련할만큼 여유있는 시장 상황은 아니었다.

 

이번주 IT업계와 시장의 관심사는 역시‘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하여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약관변경 여부가 주목되며 여기에 방통위의 정책적인 입장표명이 어떻게 공식화될지도 주목된다.


오는 25일에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LTE 스마트폰‘갤럭시S3’가 공식 출시된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25일 행
정안전부와 국가DB포럼이 주최하는‘공공정보 개방 협의체 출범식 및 국가DB포럼 세미나’와 문화관광부 주최로 오는 27일 개최되는 ‘2012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인사이트 국제 컨퍼런스’가 관심이다. 

 

◆이통사 m-VoIP 약관 변경 어떻게?=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 허용수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이통사들의 약관변경 신청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주 m-VoIP 허용 요금제 및 이용량 등과 관련한 약관변경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약관변경도 이뤄질지 관심이다. 방통위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통위가 요금인상 및 이용요금제 상한 조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갤럭시S3’ 출격…이번에도 휴대폰 시장 평정?=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가 25일 국내에 공개된다. ‘삼성 갤럭시S3 월드 투어 2012’ 서울 행사가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담당 신종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국내에 2종의 갤럭시S3를 출시한다. 3세대(3G) 제품을 SK텔레콤을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제품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서 판매한다. 통신 3사는 현재 갤럭시S3 예약판매 경쟁 중이다. 갤럭시S3는 제품 공개와 함께 3G를 7월초 LTE를 예약구매자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갤럭시S3가 ‘갤럭시S’와 ‘갤럭시S2’에 이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바다 개발자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LTE 1년 , LGU+ 소회는?=LG유플러스는 29일 LTE 서비스 1년을 맞아 LG유플러스 이상철 대표 등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연다. LG유플러스는 작년 7월1일 국내 첫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말 전국 84개시에서 지난 3월 전국 읍면 단위 LTE 서비스를 했다. LTE 서비스를 하며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넓은 커버리지를 지켜왔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250만명을 돌파했다. KT를 제치고 SK텔레콤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결과와 향후 LTE 서비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부, 선택적 셧다운제 시행 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청사 기자실에서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둔 선택적 셧다운제 관련 브리핑을 마련한다. 이날 브리핑은 박순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맡는다.

선택적 셧다운제는 청소년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7월부터 게임서비스 사업자는 청소년이 게임회원 가입 시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 게임물의 특성과 등급, 유료화 정책 등에 관한 기본적 사항과 게임물 이용시간 및 결제정보를 청소년 본인과 법정대리인에 고지해야 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

◆공공정보 개방 협의체 출범식 = 25일 행정안전부와 국가DB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정보 개방 협의체 출범식 및 국가DB포럼 세미나’가 개최된다.

최근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에 대한 활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교통, 기상, 지리 등 공공정보의 개방활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차원의 범부처 협력을 통해 공공정보 개방 확대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공정보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될 계획이다.

 

◆우리은행 e러닝 포탈 시스템 구축 = 우리은행이 연수포탈시스템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기존 연수포탈시스템(WEZ)의 사용자 편리성 및 무형식 학습(informal learning) 강화에 따른 완벽한 학습지원을 위해 연수포탈/통합검색 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연수관련 정보제공 및 동영상 강좌의 접근성을 개선해 상시 학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인사이트 국제 컨퍼런스 = 문화관광부는 오는 27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SW 라이선스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2012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인사이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0년 이후 매해 열리는 이 행사는 오픈소스SW 라이선스에 대한 인식제고와 올바른 오픈소스SW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미국∙인도 SFLC(Software Freedom Law Center) 인사들이 방한해 오픈소스SW 라이선스의 해외동향과 주요쟁점, 각국의 거버넌스 구축사례를 소개한다.

 

◆소니코리아 하이엔드 디카 RX100 출시=소니코리아는 26일 발표 행사를 갖고 새로운 하이엔드 카메라 RX100을 발표한다. 신제품은 2020만화소 1.0 타입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해 휴대성은 물론 고화질의 사진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수익금 사회 환원 계획 발표=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26일 서울 정동 중명전에서 기자간담회를 마련, 수익금 사회 환원 계획을 발표한다. 앞서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형 캐릭터 구미호의 초기 6개월간 수익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레이더즈’ 공개=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28일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더즈’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오는 7월 5일 론칭을 앞둔 ‘레이더즈’의 신규 콘텐츠와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이 공개된다.

◆한국넷앱,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 아키텍처 발표=지난 2002년부터 ‘유니파이드(통합) 스토리지’라는 화두를 제시해 온 스토리지 기업 넷앱이 다음 단계인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Agile Data Infrastructure)’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다. 한국넷앱은 25일 신속한 변화 대응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컨셉으로 한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를 새롭게 발표한다. 이는 지능화된 관리, 중단 없는 운영, 무한 확장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적용된 아키텍처다.

◆미래네트워크포럼 컨퍼런스 개최=미래네트워크포럼(FN2020)은 28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미래네트워크 컨퍼런스 2012’를 총회와 더불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 컴퓨터 내재형 미디어 융합플랫폼,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콘텐츠중심네트워크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이 소개된다. 또 모바일 클라우드, NFC(근거리무선통신), 스마트워크, M2M(사물지능통신)/IoT(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서비스 기술 및 동향이 발표된다. 오전에는 미래네트워크포럼 정기총회도 개최된다. 이에 앞서 ‘빅데이터 시각으로 본 공공 데이터’, ‘새 정부의 IT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엔시큐어, 애플케이션 보안 컨퍼런스 개최=엔시큐어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 어떻게 할 것인가? - 진화하는 공격 유형과 대응 솔루션 제시’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위·변조를 비롯해 단말기 보호, 모바일 개인정보보호에 관련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엑시스, 영상감시 솔루션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 발표=엑시스코리아는 2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네트워크 카메라 신제품인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을 출시하고 기자간담회를 갖는다.최근 영상감시 시장은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로 변모하고 있다.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네트워크 카메라로, DVR에서 NVR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 엑시스는 이번 신제품 발표로 국내 영상감시 시장의 ‘네트워크’화를 추진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모바일 영상감시 서비스 ‘안심파나’ 출시=파나소닉코리아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바일 영상감시 서비스 ‘안심파나’를 출시한다. ‘안심파나’는 애플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파나소닉 네트워크 카메라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파나소닉코리아는 ‘안심파나’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존 기업 보안장비 시장에서 일반 컨슈머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편집국 종합>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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