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임베디드 시장 노리는 AMD, 초저전력 APU 추가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AMD(www.amd.com 지사장 권태영)는 27일 AMD 임베디드 ‘G-T16R APU’가 AMD 임베디드 G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G-T16R는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면서 가격에 민감한 초저전력 소형 폼팩터 디자인을 위한 제품이다. G-T16R로 최적화된 시스템은 평균 2.3와트, 4.5와트 열 설계 전력(TDP)을 지원한다.

임베디드 제품 디자이너들은 산업 제어, 판매관기기기(POS), 의료 기기, 운송 시장 등을 위한 광범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때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예컨대 산업 고객들은 G-T16R를 사용해 보다 전력 효율적인 공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인 공장을 세울 수 있다. 이 외에도 판매 관리 기기나 태블릿PC, 의료 단말기, 태양광을 이용한 교통 통제 장치도 충분히 설계가 가능하다.

AMD 임베디드 G시리즈 플랫폼을 지원하는 표준 폼팩터 메인보드는 소형 큐세븐(Qseven) 컴퓨터 온 모듈(computer-on-modules)에서부터 PC에도 쓰이는 미니ITX 폼팩터에 이르기까지 50여개가 넘는다.

G-T16R는 AMD 임베디드 G시리즈 전 제품에 해당되는 핀-투-핀(pin-to-pin) 대응 호환성을 가지므로 확장 가능한 공통 플랫폼 설계가 가능하고 제품 개발 및 수명 주기 비용을 줄여준다.

AMD 임베디드 솔루션 부사장 및 총책임자 아룬 아이엔거(Arun Iyengar)는 “AMD G-T16R APU로 성능, 전력 효율성 및 전력비용, 가격에 민감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성공적으로 찾아냈다”고 말하며 “평균 전력 소모가 2.3와트에 불과해 냉각팬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MD는 전반적인 AMD 임베디드 G시리즈 제품군의 사용 계획을 2017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기존 설계 및 새로운 설계를 위한 5년 지원 계획을 다시 세웠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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