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NXP, 자동차용 듀얼 자기 센서 발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NXP반도체(www.nxp.com 회장 신박제)는 27일 기계적 각도를 측정해야 하는 모든 자동차 장치를 위해 개발된 듀얼 자기 센서 ‘KMA220’을 발표했다. 단일 패키지에 2개의 센서를 통합해 중복 시스템 솔루션이 필요한 스로틀 제어 장치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KMA220은 2개의 센서 다이와 신호 조절 주문형 반도체(ASIC)는 물론 3개의 축전기(커패시터)를 하나로 합친 형태다. 고객들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고 조립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스로틀 제어 장치는 하나의 리드프레임(반도체 칩을 올려 부착하는 금속 기판)이나 PCB에 2개의 단일 센서를 설치하고 제대로 맞게 고정시켜야 했다. 이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고리 자석(ring magnet) 구성이 필수다. 이와 달리 KMA220 센서를 이용하면 단 한 번의 간단한 설치 작업만 수행하면 된다.

KMA220는 자동차 플랫폼을 위한 최첨단 아날로그 혼성 신호 통합 기술인 NXP반도체의 ABCD9 기술을 이용한다. 이 기술은 NXP의 CMOS14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통합 ASIC을 채용한 이전 센서와 비교해 성능이 크게 좋아졌다.

NXP반도체의 자동차 센서 제품군은 최대 160도의 온도(업계 평균 150도)에서 작동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다. 참고로 자기 센서는 온도 변화를 계산하는 엔진제어용 센서(EGR)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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