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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日 소셜게임사 인블루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6-28 1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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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현지 모바일 소셜게임 개발사 인블루(inBlue)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인블루는 일본의 양대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그리(Gree)와 디엔에이(DeNA)에 소셜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 타이틀로는 ‘전국 포켓’이 있으며 지난 3월 열린 ‘그리 플랫폼 어워드 2011(GREE Platform Award 2011)’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넥슨은 JCE, 모야소프트 투자에 이어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에 회사 측은 2012년 시장 규모가 4000억엔(약 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인블루는 대표작인 ‘전국 포켓’과 ‘은하기사 레기나’ 등의 인기 타이틀을 통해 이미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인블루의 우수한 개발력을 넥슨의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 역량과 결합시켜 일본 모바일 소셜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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