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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계/전자문서 혁신 2012] “기업 문서 94%는 통제 밖”…문서중앙화가 중요한 이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문서의 94%는 직원 개개인의 PC에 저장돼 있습니다. 이 말은 곧 기업 내부의 정보의 대부분이 기업의 통제 밖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19일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디지털데일리 주최로 개최된 ‘2012 전자문서 도입 및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C&I팀 전욱진 부장<사진>은 ‘HECM을 통한 기업정보혁신전략’ 소개를 통해 기업문서 관리를 위해선 다양성과 통합성, 중앙화와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서는 기업 활동의 근간이지만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장조사기관의 자료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문서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전체 일과의 63%, 1인당 연간 문서 생산량은 9만6000페이지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 내부에 갖고 있는 문서의 저장 장소의 94%가 개인PC라는 설명이다. 특히 생성되는 데이터는 매년 56% 늘어나고 있는데, 이중 비정형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 부장은 “현재 기업 문서 관리의 주요 이슈는 전자문서 뿐만 아니라 이미지, 녹음파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문서 흐름 자체를 통합하고 유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이미지와 전자문서를 통합 관리하고 주요시스템을 연동하는 것는 한편 법령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ECM이라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중앙화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서 작성기 통제 방식, PC문서 동기화 방식, 로컬 드라이브 통제를 통한 네트워크드라이브 방식 등을 통해 고객 요구에 맞는 문서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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