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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슬레이트PC 미국 내 성공사례 이어간다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2일 미국 뉴저지의 시튼 홀 대학교(Seton Hall University)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에게 슬레이트PC 시리즈7과 시리즈5 울트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튼 홀 대학교측은 태블릿 형태의 슬레이트PC는 역동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졸업 후 직장 내 윈도 기반의 근무 환경에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슬레이트PC 시리즈7로 국내외 B2B 거래 성공 사례를 이어 가고 있다. 슬레이트PC의 B2B 수주는 IT 기반이 발달된 미주와 유럽 선진 시장의 교육 기관, 금융·헬스 분야기업체, 항공 분야의 대형 수주가 많았던 것이 특징이다.

대고객 접점 지역의 매장에서는 슬레이트PC를 활용한 고객 대상 소통이 원활하고 상품 구매와 고객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가능한 것이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항공 분야에서는 지난 5월 중국 에어차이나에 3400대를 공급한 이후 해외 공군 전투기 조종사용 2000대 계약을 성사했다.

슬레이트PC 시리즈7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1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슬레이트PC의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에 미국·프랑스의 투자 은행, 보험사 등 금융 기관에 2만3000대, 유럽의 건설과 제약 업체에 3만 대 등 총 7만5000대 수주와 공급을 추가로 할 계획이다. 슬레이트PC 후속 모델은 오는 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PC 전략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미국의 유명 사립 대학교를 비롯해 해외 선진 기업에 슬레이트PC를 공급하고 미국 컴퓨터 신뢰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삼성전자 노트북이 미국 진출 4년 만에 핵심 성능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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