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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제조사에 윈도8 공급 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8-02 18: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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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미국 현지시각) 윈도8 제조사용 버전(Release to Manufacturing, 이하 RTM)을 정식 출시하고, 이달 중순부터 개발자 및 IT 전문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윈도우 8 RTM을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윈도우 8 RTM은 일반인 대상의 정식 출시 이전의 최종판으로, 윈도8을 탑재한 제품을 본격 생산할 수 있도록 PC 제조사들에게 전달되는 버전이다. 일반인들에게도 공식 판매되는 것은 10월 26일이다.

아울러 RTM 버전부터는 윈도 스토어에 유료 앱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윈도 스토어는 기본적으로 70%의 수익을 개발사가 가져가지만, 모든 시장의 총 매출을 합산한 앱 수익이 2만5000달러(USD)에 이르면, 수익 배분률이 80%로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또 윈도8이 출시되면 두 배에 이르는 10억대의 PC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MS 측은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RTM 출시와 함께 한국MS는 윈도8 앱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발 실전교육, 무료 앱 개발 컨설팅,테스팅 장비 지원, 특별 개발 컨텐츠 등을 제공한다.

오는 8월 30일에는 ‘윈도8 메트로 앱 스타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9월 15일부터 이틀간은 ‘윈도8 메트로 앱 스타 그랜드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 8월부터 올해 말까지는 지속적으로 온라인(www.startsomething.co.kr)을 통해 앱 개발을 위한 각종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송규철 상무는 “윈도8용 앱의 성공은 곧 윈도8의 성공을 의미한다”면서 “MS는 개발자들이 윈도8 기반에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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