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5G 와이파이 콤보칩 ‘BCM4335’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브로드컴(www.broadcom.com 지사장 전고영)은 9일 스마트폰, 태블릿, 울트라북 등을 위한 5세대(G) 와이파이 콤보칩 ‘BCM433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5G 와이파이는 기존 802.11a/b/g/n과 비교해 더 빠른 속도와 넓은 접속 범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CM4335는 와이파이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간섭을 억제하는 무선 공존 알고리즘과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는 슬립모드를 갖췄다. 또한 블루투스 4.0, FM 라디오, 소프트웨어를 칩 하나에 통합했고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속도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 안정성을 높인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지난 1월 브로드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액세스 포인트와 PC용 5G 와이파이 칩 제품군을 선보인 바 있다. BCM4335는 내년 1분기에 출시가 예상된다.
브로드컴 모바일 및 무선 그룹 사업부 수석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인 마이클 헐스턴은 “브로드컴은 올해 초 5G 와이파이 칩을 선보였고 무선 제품의 전반적인 생태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솔루션 출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BCM4335는 5G 와이파이 제품의 모바일 보완재로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5G 와이파이 기술의 장점 모두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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