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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가입자 200만 돌파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의 LTE 가입자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서비스 시작 8개월만에 가입자 200만을 돌파했다.

KT(www.kt.com 회장 이석채)는 30일 업계 최단기간에 LTE 가입자 200만명, 국내 최초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8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2G 종료가 늦어지며 경쟁사에 비해 LTE 서비스 론칭이 6개월 가량 늦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초 5개월만에 가입자 100만을 넘기더니 8개월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증가 속도는 LTE 네트워크 구축속도와 비례하고 있다. 84개시 전국망 서비스 개시 전인 4월에는 약 23만명 수준이었지만 8월에는 약 48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일 평균 가입자도 1만8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LTE 판매 비중은 80%를 웃돌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서비스 시작 13년만에 800만을 돌파, 시장 1위사업자의 지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KT 커스터머 부문장 서유열 사장은 "8월 한달 간 48만 명의 LTE가입자를 모집, 월 판매 2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ll-IP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레 인터넷 가입자 800만 돌파를 기념해 올레 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올레 인터넷 신규 가입고객 중 매일 10명을 추첨해 황금메달 1돈씩, 총 300돈의 메달을 증정한다. 동일기간 동안 올레 인터넷 신규 및 기존고객 중 LTE WARP, 올레TV, 스마트홈 패드, 키봇2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00명을 추첨하여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갤럭시 S3, LG 47인치 LED TV 등을 제공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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