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동 첫 LTE폰 선봬
- 사우디아라비아에 ‘옵티머스LTE’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중동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중동 지역에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LTE’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 통신사 지안(Zian)과 손을 잡았다. 중동 지역 LTE 스마트폰 출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4.5인치 HD(720*1280)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카메라는 전면 130만화소 후면 800만화소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해외시장에서 LG LTE 스마트폰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라며 “LG가 중동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한 만큼 중동 LTE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0배에 육박하는 6700만대로 예상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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