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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스포츠게임 강화…온라인게임 7종 내년 공개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 한게임이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강화한다. ‘프로야구더팬’ 등 스포츠게임 3종을 공개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게임과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3년에 선보일 PC온라인게임 7종을 공개했다.

6일 NHN(www.nhncorp.com 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2012 한게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은상 대표<사진>는 “2013년은 NHN 한게임의 3대 핵심 장르인 스포츠게임, 스마트폰게임, PC온라인게임 장르에서 쌓아온 게임 개발 및 운영 능력과 NHN이 보유한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한게임이 재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공개된 스포츠게임 3종은 ▲액션형 야구게임 ‘프로야구 더팬’ ▲소셜 시뮬레이션 야구게임 ‘팀나인’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 등이다. NHN 한게임은 이들 게임을 포털 ‘네이버 스포츠’과 접목, 브랜드화를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게임 부문은 한게임이 강점을 가진 캐주얼 장르를 강화한다. 이날 한게임은 앞서 공개된 ‘피쉬아일랜드’의 성과를 고액하고 신규 소셜게임 ‘우파루마운틴’을 최초 공개했다. 자체 개발을 통해 보다 게임성을 강화한 코어(Core) 스마트폰게임 출시 전략도 밝혔다.

NHN 한게임은 ‘테라’ 출시 이후로 뜸했던 신규 온라인게임 출시도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화한다. 내년 상반기 3종, 하반기 4종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7종의 게임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2종 ‘던전스트라이커’, ‘크리티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2종 ‘아스타’, ‘에오스’, ‘데빌리언’, ▲총싸움(FPS)게임 ‘메트로컨플릭트’ ▲대규모 부대전투 RPG ‘킹덤언더파이어2’ 등이다.

또한 NHN 한게임은 웹·모바일 플랫폼과 게임 비즈니스를 다각도로 연계한 ‘게임 유통 플랫폼 허브’를 통해 시너지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NHN은 ▲게임포털 한게임과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 서비스까지 구축한 네이버게임 ▲네이버 스포츠 플랫폼을 활용해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NHN재팬의 한게임재팬,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도 핵심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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