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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스마트의 만남…브뤼셀 필하모닉, 갤노트 10.1 악보 연주회 ‘화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1-08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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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스마트 기기 악보 사용 세계 최초 오케스트라 탄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옛 것과 새 것이 만나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진다. 태블릿PC를 악보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 오케스트라가 탄생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7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필하모닉이 ‘갤럭시노트 10.1’을 악보로 사용하는 연주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브뤼셀 필하모닉은 갤럭시노트 10.1을 종이 악보 대신 사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스마트 기기를 악보로 쓰는 세계 최초 오케스트라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지휘자와 연주자의 연주 효율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종이 악보 인쇄와 보관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유럽 지역 언론 500여명과 VIP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갤럭시노트 10.1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기기의 사용문화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갤럭시노트 10.1의 다양한 활용성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는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브뤼셀 필하모닉은 지난 1935년 창단했다. 스트라빈스키와 메시앙 등 거장의 작품을 초연했다. 최근에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에비에이터’와 ‘아티스트’ 등의 영화 음악을 녹음키도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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