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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남미 LTE 단말기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1-13 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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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칠레 클라로 통해 LTE 모뎀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중남미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칠레가 첫 타깃이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이달 말 칠레 통신사 클라로를 통해 LTE 모뎀 ‘크립톤’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가 중남미에 LTE 단말기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 이어 중남미를 사정권에 뒀다. 빠르면 내년 1분기 중남미 LTE 스마트폰도 공략할 예정이다. 클라로는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아메리카모빌의 자회사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가 신뢰하는 세계 1위의 LTE 기술력 바탕으로 ‘LTE=LG’ 이미지를 중남미에도 뿌리 내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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