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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친환경 인증 ‘클리마톱 라벨’ 받아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18일 자사 드럼세탁기(모델명 F14A8QDS)가 스위스 정부 산하 친환경 전문 인증기관인 ‘클리마톱’으로부터 저탄소 인증 ‘클리마톱 라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드럼세탁기는 총 탄소배출량 가운데 ‘사용’ 과정에서 소요되는 에너지로 인한 탄소배출량이 70%를 차지한다. LG전자는 ‘DD모터’와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 기능으로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17% 가량 줄였다. 이는 연간 잣나무 약 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감축 효과다.

클리마톱 라벨은 제품의 재료, 생산, 운송, 사용, 폐기 등 총 5단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과 이들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각 부문별 최저 탄소배출량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본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친환경 규제 및 규격이 강화되고 소비자 역시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친환경 기술력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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