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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애니파크 대표, CJ게임즈 대표로 선임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 E&M 넷마블(www.netmarble.net 부문대표 조영기)은 게임개발 지주회사인 CJ게임즈 대표이사에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CJ게임즈는 넷마블이 개발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1년 11월에 설립한 개발 지주회사로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CJ게임랩 등 7개의 게임개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애니파크는 CJ게임즈의 자회사 가운데서도 핵심으로 꼽힌다. 애니파크는 넷마블의 간판 게임 ‘마구마구’에 이은 차기작 ‘마구더리얼’을 개발 중이다. 마구더리얼은 내년 넷마블의 주력 타이틀 중 하나다.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축구게임 ‘차구차구’도 애니파크의 작품이다.

넷마블 측은 김홍규 신임 대표 선임 이유에 대해 “지난 2000년 개발사 애니파크를 설립해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성공시킨 풍부한 게임개발 역량과 넷마블의 게임제작센터장을 역임하며 쌓은 관리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CJ게임즈 대표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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