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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금융IT 혁신] 금융권 UC도입, 검증된 솔루션 도입이 중요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디지털데일리가 4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3년, 금융IT Innovation’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금융 구현을 위한 차세대 UC 추진 전략’을 발표한 이씨에스텔레콤 류기동 기술사는 “비용중심의 ROI 관점에서 UC를 도입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기능 중심의 생산성 증대 측면에서 UC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 메신저가 기능중심 UI로 사용성이 떨어지고 협업 기능 부족, 기존 시스템과 연계성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있다.

또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 지원 부족과 통화 이력관리 기능이 떨어져 업무 연속성 향상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UC 도입에 있어서 우선 고려돼야 할 것은 메신저 전문 업체가 IPT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인지와 업그레이드 시 IPT와 메신저를 동시 만족시킬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IPT와 메신서 문제를 동일선상에서 고민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류기동 기술사<사진>는 UC도입에 있어 “개방형 아키텍처와 표준 플랫폼, 구축 경험을 고려해 검증된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며 “콜센터와 IPCC는 전면 개비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씨에스텔레콤은 기업은행의 UC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구축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유기적인 통합과 실시간 정보 공유 및 협업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UC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 상태정보표시, 인스턴트 메시징, 협업 및 이중 매체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인터넷 전화활용 기능도 구축한다. PC를 이용한 소프트폰 기능 외에 UC와 IPT를 이용한 부가 기능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업무 도출 및 개발 방안도 고려할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 협업 실태 분석과 이러한 시스템의 병목구간을 도출하는 한편 업무량 감소 및 소통 아이디어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1차오픈을 통해 IP전화기상의 MCID(Multimedia Caller ID)를 적용해 IP폰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2차 오픈에서는 UC 및 IPT를 연계해 UC메신저 구현과 IPT연계 서비스, CRM 및 그룹웨어, 화상회의, 메일 등 기존 업무 시스템 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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