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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금융IT 혁신] 인포매티카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 비용 줄여야”

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빅데이터 시대의 문제는 데이터 저장 및 운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빅데이터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데이터 비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인포매티카 이철민 부장(사진)은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3년, 금융IT Innovation’에서 “린 데이터 관리(Lean Data Management)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장은 JP모건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JP모건은 매주 1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새롭게 생성된다. 이를 그대로 DB에 저장하면 데이터 비용이 급증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JP모건은 150테라바이트의 운영데이터웨어하우스(DW)이외에 일간, 주간, 월간으로 구분된 DB를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데이터는 아카이브 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JP모건은 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 증가율을 0%로 만들었고,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과 스토리지 비용 30% 절감이라는 효과도 얻었다.

이 부장은 “사용 빈도가 낮은 과거 데이터를 운영계 시스템에서 이관해 성능을 개선하고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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