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팬택, 퀄컴에서 2300만달러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1-21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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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퀄컴 지분율 단일기업 최대…최대주주 지위, 채권단 협의체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퀄컴으로부터 2300만달러(약 2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팬택에 2300만달러를 투자해 신주를 인수키로 했다. 팬택은 이같은 내용을 오는 22일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현재 팬택 지분 11.46%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팬택이 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가기 전 갖고 있던 채권을 지분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투자는 채권 등과 관련 없는 직접 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퀄컴이 2300만달러로 팬택 지분을 인수하면 환율 변수가 있지만 지분율은 13%대 중반까지 올라간다. 현재 단일 최대주주인 산업은행(13.39%)보다 많아진다. 그러나 팬택 최대주주는 채권단 협의체로 산업은행을 포함 49.98%를 갖고 있어 퀄컴이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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