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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국내 첫 6인치급 풀HD폰 이름은 ‘베가 넘버6 풀HD’

윤상호 기자
- 최초 6인치·풀HD 강조…28일 제품 공개·2월 시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2월 국내 시장에 시판할 5.9인치 고해상도(풀HD, 1080*1920) 스마트폰의 이름을 ‘베가 넘버6(N˚6)’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6인치급 풀HD폰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명칭이다. 팬택은 이 제품을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5.9인치 풀HD폰(모델명 IM-A860S/K/L)의 명칭을 베가 넘버6 풀HD로 결정했다.

국내 5인치대 스마트폰 시대를 연 팬택 5인치 스마트폰 ‘베가 넘버5(N˚5, 모델명 IM-T100K)’에 이어 6인치급 시대를 열겠다는 것을 반영했다. 또 국내 최초 풀HD폰이라는 점도 넣었다. 팬택이 국내 제조사 최초로 최고 사양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도 있다.

팬택 관계자는 “공식 명칭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오는 28일 제품 공개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가 넘버6 풀HD는 국내 첫 풀H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이다. 5.9인치 액정표시장치(LCD)다.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PQ8064를 장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1버전(젤리빈)이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 램(RAM)은 2GB다. 롱텀에볼루션(LTE)용이다. LTE 체감 속도 저하를 막아주는 멀티캐리어(MC)를 쓸 수 있다. 고품질 통화를 할 수 있는 LTE인터넷전화(VoLTE)를 지원한다.

화면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대지만 한 손으로 잡고 통화를 하거나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화면테두리(베젤)을 대폭 줄였다. 5인치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뷰’ 시리즈보다 얇다. 한 손 사용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환경(UI)도 내장했다.

한편 팬택은 베가 넘버6 풀HD를 통신 3사에 모두 공급한다. 제품 판매는 2월 시작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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