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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드머니’ 생활가전, 2012년 영업익 799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1-30 1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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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2012년 매출 50조9600억원, 영업이익 1조1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전 세계 가전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매출액 2조9423억 원, 영업이익 799억원으로 LG전자의 시드머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마케팅 비용 증가 및 환율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떨어졌으나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매출구조 개선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LG전자는 올해 사업전망에 대해 세계 경기 회복이 지연되어 저성장 국면에 있으며 가전 시장도 급격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HA사업본부는 신기술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 개선과 지역별 선택과 집중으로 건전한 매출 및 수익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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