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부동산 관리를?…SKT, T마크 선봬
- 자산·임차·에너지 통합 스마트 빌딩 관리 솔루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으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중소형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T마크(mark)’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빌딩 자산관리와 에너지 사용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지역 임대용 건물의 현황과 임대차시세를 분석해 임대료 등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빌딩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설계를 도와준다. 임대를 원하는 사람도 자신의 조건에 맞는 건물을 찾을 수 있다. 실제 건물을 보는 것처럼 증강현실(AR)을 적용했다.
T마크는 부동산관리전문기업 프로티어CNA와 공동 개발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은 T마크 홈페이지(www.tmark.co.kr)나 고객센터(02-1566-312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서울 수도권 내 약 9만3000채에 달하는 중소형건물들이 아직까지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고 있어 건물주와 임차인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형 건물 관리 솔루션 T마크로 건물자산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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