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2012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199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이 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7%, 68.2% 감소한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은 3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으나 이익부분은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은 모바일게임 개발인력 충원과 마케팅 강화 등 투자가 진행된 결과다. 작년 4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이 97억원으로 본격적으로 발생했지만 영업비용이 증가해 같은 기간 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 및 당사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활동에 집중했다면, 2013년은 성공적인 게임출시와 매출 향상으로 결실을 맺어 업계 선두그룹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2012년 연결기준 매출 276억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엔 카카오톡 게임 캔디팡과 실크로드의 흥행이 보탬이 됐다. 이익부분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인수 등으로 작년 영업손실 16억원과 손손실 4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