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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작년 연결 영업익 8억원…흑자전환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 대표 김기영)는 2012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3억원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년 순손실 147억원 대비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별도 기준 작년 실적은 매출 287억원, 영업손실 11억원, 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0.8% 감소했으며 전년 영업손실 77억원, 순손실 16억에서 2012년 실적 개선을 이뤘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FC매니저와 그라나도에스파다 등 온라인게임 사업의 영업이익 증가 및 해외 수출 계약 체결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여간 부실 자산 정리, ▲강도 높은 업무 효율을 통한 인건비 절감 등을 꼽았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스마트폰게임 10여종을 자체 개발해 연내 공개할 계획을 밝혔다. 댄스게임 ‘오디션 3탄(가칭)’, 다중접속적진점령게임(MMOAOS) ‘프로젝트 엔쏘(가칭)’, 영어 교육 게임 ‘오디션 잉글리쉬 2탄(가칭)’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헬게이트2와 오디션3 여기에 자체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10여종의 다채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올해 한빛소프트의 재도약을 책임질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서비스 효율화를 다져나가는데 힘쓰고, 해외 또한 신규 시장 개척과 각 해외 지사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 전환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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