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델코리아, ‘플루이드 캐시 1.0’ SW 출시…서버에 탑재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코리아(www.dell.com/kr 대표 김경덕)가 SSD 캐싱을 통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 ‘델 플루이드 캐시 1.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델이 지난 2011년 6월 인수한 메모리 가상화 솔루션 기업인 ‘RNA 네트웍스’의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으로, 서버의 디스크 슬롯에 장착하는 SSD 드라이브를 서버의 캐시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사의 12세대 파워에지 서버에 직접 연결된 2개의 익스프레스 플래쉬 SSD 드라이브에 탑재돼 작동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읽고 쓸 수 있게 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역할을 한다.

실제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응답 시간을 95% 단축하고, 동시 접속자 수를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RNA네트웍스 이약 1년 반 동안 관련 기술을 자사 서버에 통합시켰고, 향후 더 많은 RNA 기반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현재 플루이드캐시 1.0은 리눅스 운영체제(OS)에서 연동되며 향후 윈도 등 더 많은 OS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SAN 스토리지 제품까지 확장되며 이를 통해 컴펠런트 제품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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