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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작년 영업익 34억원…전년비 16.3%↑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은 2012년 결산 결과 매출 428억9000만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6.3% 상승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93.4% 감소했다.
 
엠게임은 2012년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신작게임의 출시지연과 환율 하락에 따른 총 매출의 감소라 분석했다. 영업이익 부문은 자체 게임의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상승했으며 연말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게임은 2013년에 지난 1월에 오픈한 ‘열혈강호2’가 국내 시장에 안착했고, 해외 현지 퍼블리셔를 통한 간접 서비스 외에 ’귀혼’, ‘워베인’ 등 기존 게임들을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을 통한 해외 직접 서비스 방식으로 신규 매출이 발생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13년에는 다양한 스마트폰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온라인게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및 스마트폰게임화 등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며 “이와 함께 열혈강호2 등 기존 게임들의 해외 수출은 물론 해외 현지 퍼블리셔와 수익을 나누지 않는 직접 서비스 방식으로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의 올해 주요 출시 라인업은 ‘프린세스메이커’ IP를 활용한 MMO(다중접속) 장르의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게임, 그리스 개발사 어벤추린과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인 ‘다크폴’의 후속작 ‘다크폴:언홀리워’ 등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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