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스캔, 보안기업·기관과 악성파일 정보 공유 제안
-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긴급 대응 조치 방안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지난 20일 발생한 방송사·금융권 전산망 마비와 관련 악성파일에 대한 정보 공유가 절실해졌다. 이번 공격이 끝이 아니라 2차, 3차 공격이 시도될 가능성이 존재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빛스캔은 국가 사이버안보와 공익적 목적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사령부, 증권 업계 등에서 정한 경보 단계가 평상시로 유지될 때까지 하루에 1회씩 수집된 신규 악성코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빛스캔 문일준 대표는 “현재 모니터링 결과 지난 주 중과 같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악성코드가 배포되고 있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신청해는 기관·기업은 악성코드 관련 대응 및 분석이 자체적으로 가능한 경우에 한해 제공되며 연구 목적으로 판단될 경우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청은 빛스캔 정보메일(info@bitscan.co.kr)로 회사·직책·성명·메일주소(회사)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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