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바른전자, 메모리카드 생산설비 증설… 40억원 규모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바른전자(www.bec.co.kr 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화성사업장 내 4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SD, 마이크로SD, 초소형 UFD 카드 등 관련 제품의 수주량 증가 및 신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증설한 장비는 웨이퍼 백 그라인더(Back Side Grinding), 웨이퍼 쏘우(Wafer Saw), 다이 본더(Die Bonder), 패키지 쏘우(PKG Saw) 등 후공정 자동화 장비 등이며 이번 증설로 인해 제품 생산능력이 최대 25%이상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증설로 현재 낸드 기준 월간 생산량 1200만개에서 약 25%이상 늘어난 1500만 개 이상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급속도로 늘어나는 SD카드 및 메모리카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지난 해 10월 약 45억원 규모의 장비 증설에 이어 이번 약 40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수요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 외주비용 약 24억원 절감, 납기일 단축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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