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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기업폰 공략…OS 가상화폰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5-16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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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가상화 솔루션 활용…개인·기업 공간 나눠 사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VM웨어 스위치’를 북미에서 상용화 했다고 16일 밝혔다.

VM웨어 스위치는 스마트폰에 탑재한 운영체제(OS)를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개인 공간에는 개인 애플리케이션(앱) 및 정보를 업무 공간에는 업무 앱 및 정보를 담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 ‘인튜이션’에 VM웨어 스위치를 적용했다. VM웨어 스위치를 사용하려면 해당 기업이 VM웨어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개인 스마트폰을 기업용으로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주목을 끌고 있다. 개인은 선택권을 넓힐 수 있지만 회사는 보안 위협에 노출된다. 이 때문에 이를 분리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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